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물, 깨끗한 공기가 살아 숨쉬는 양평 용문역 광장에서 오는 24일 ‘양평 볼랫길 범군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볼랫길 걷기대회는 오는 23일 용문역 수도권전철 개통을 기념하고 편리해진 교통으로 서울과 더욱 가까워진 양평을 알리는 것은 물론 도시민들에게는 옛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간단한 체조 및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후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대회코스는 용문역광장을 출발해 용문양묘사업소~징검다리~섬실고개~약수터~세월교~다문6리마을회관~용문양묘사업소를 거쳐 다시 용문역 광장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코스 길이는 왕복 약 6km가 된다.
군 관계자는 “용문역까지 전철 연장개통으로 본격적인 전철시대 개막을 여는 양평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도 챙기고 바쁜 도심속에서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급차와 의료진을 대기시킬 계획이며, 보건소에서는 참석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발열감시 및 손소독 등을 실시해 대회 안전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남・강북・송파구 등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걷기 동호인,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볼랫길 범군민 걷기대회는 양평군이 주최・주관하고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경기관광공사, 재)대한걷기연맹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