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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협, 농기계은행사업 경기도내 1위 수상
- 충남공주 보험교육원에서 개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최우수 농협 과시..

  2009년 09월 07일 (월) 14:38 김대정 기자  

NH농협중앙회 '농기계은행사업' 사업운영 종합평가에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며 영예의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양평농협 책임자 신갑진 과장대리가 수상하고 있다.

 

 

 

 

 

 

 

 

“농기계은행사업 및 임대사업은 제가 지난 2005년 조합장 선거시에 이미 선거공약 사항으로 전체 조합원들에게 정책 제안한 공약 내용이며, 당시 날로 증가하는 농가부채를 현실적으로 확실히 경감시키기 위해 이 문제가 선결돼야만이 된다는 소신을 갖고, 저는 당선 이후에도 지금까지 이 사업만은 소신있고 뚝심있게 진행해 왔습니다”

 

전국최초의 친환경특구 농촌도시인 양평군에서 관내 최대 조합원(4,600여명)을 이끌고 있는 양평농협 이규태(57) 조합장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전국 농기계은행사업 분야를 목청높여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현재 지역농협이 선도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사업 및 임대사업’이 전국적으로 체계적인 운영이 정착된 것에 대해 준비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 사업은 분명 양평군이 계기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것이라고 자긍심을 나타냈다.

 

이는 30년 이상을 지역농협에만 헌신한 당시 이 조합장의 냉철한 식견에서 비롯돼, 오직 빚만 늘어가는 우리 농촌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기계구입으로 인한 농가부채의 확산을 어떻게든 막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계기가 마련됐다는 전언이다.

 

현 정권 출범 이후 이 조합장은 지역구 중진의원인 한나라당 정병국(3선.양평/가평) 국회의원을 통해 이 같은 현황을 자세히 설명했고, 농촌지역 현실에 공감한 정 의원이 청와대 오찬에서 이를 건의했다. 이로 인해 현 농촌실정에 필요성을 인정한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관계부처 지시가 하달됐고, 농협중앙회로 하여금 신규 사업으로 채택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재 농기계은행사업은 중앙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에 1개 전담부서가 가동 중에 있으며 농협중앙회에도 독립된 전담부서가 행정적으로 이를 적극 뒷받침함으로써, 일선 지역농협들의 많은 조합원들이 지대한 관심 속에 실질적 활용을 통한 성과를 얻고 있는 상태다.

 

양평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은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1차적으로 총사업비 5억4천만원을 투입해 1차 예정된 농기계(트랙터 18대, 승용이양기 5대, 콤바인 5대)를 구입했으나, 곧 2차 지원예산 2억3만원을 수령해 추가 구입에 나섰다. 최근까지 진행한 농기계은행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총 8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트랙터 23대, 이양기 7대, 콤바인 9대를 구입했고 총 39명의 조합원들에게 장비혜택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농기계은행사업’ 장비구입 예산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운영자금 명목으로 똑같은 금액(8억5천)이 지원되기 때문에 특별히 금융업무에 대한 지장 역시 초래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나아가 양평농협 이 조합장은 “농기계은행사업은 농가부채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덜어 주고 있지만 실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끔 하는 것이 또 남은 숙제”라며 “결국 농협이 나서서 현실정에 맞는 농촌 ‘영농 대행’ 업무를 이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규태 조합장은 "이제 농촌 현실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영농 인력의 절대적 부족 현상"이라고 못박았다.

 

“농기계은행사업 실시 이후 바쁜 일정 속에 쉴 틈은 없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고보니 책임감이 더 느껴지네요, 정말 갈수록 농촌일손이 부족해 지면서 농가의 농기계 과다보유가 농가부채 증가로 이어지는 추세인데, 다행히 이 제도 시행으로 농가는 구입비용을 절약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것입니다”

 

 

지난 8월 20일 충남공주 보험교육원에서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 방안 워크샵’은 지역별로 농기계은행사업 개시 이후 처음 열린 사업운영 종합평가로서 전국 광역도시별(15곳)로 한 곳(1등)씩 선정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어느곳이든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는 초기 사업성과에 대한 신중한 평가로 선정됐기 때문에 그 가치는 무엇보다 값진 땀의 결과이고, 책임자의 역할이었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분위기다.

 

양평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이규태 조합장과 임원들의 후원이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책임을 맡게 된 신갑진(45.5급.과장대리)씨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농기계은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농가부채 경감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함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7월 초 ‘농기계은행사업 방침(안)’을 농협중앙회가 시달했을 때에도 적극적으로 농민들에게 홍보 성과를 올렸고, 지난해 9월부터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전문교육을 본인 희망으로 다녀오는등 평소 이 분야에 대한 열정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농기계은행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농기계은행사업 추진위원회를 40여 명으로 구성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농기계은행사업의 중요성을 조합장 및 임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농기계은행사업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책임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신 과장은 소규모 농가의 농기계 소유로 인한 농기계 대출금의 이자 감면해 줌으로써 어려운 농촌의 영농비까지도 절감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그는 농기계은행사업을 담당하기 이전에도 경제부에서 구매업무를 담당하며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설자재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했고, 생산된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농산물공판장 견학 및 포장재를 개선하는 등,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사업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김대정 기자>ypd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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