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2하남시장 보궐선거에 바른정당 윤완채(56) 후보가 중앙당 많은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개소식을 겸한 출정식을 선언했다.
이날 1천여 명 이상의 지지자들 속에서 윤 후보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청정하남의 이미지를 되찾고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해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했다“ 며 하남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하남의 미래를 위한 ‘혁신하남’로드맵을 천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병국 전 대표, 남경필, 유승민 대통령 후보, 김성태 사무총장, 김학용 경기도당 위원장, 이혜훈 전 최고의원, 지상욱 의원 등 바른정당 지도부가 총 출동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저마다, ‘깨끗하고 추진력 있는 윤완채’ 를 “꼭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윤 후보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오민석기자ohms1993@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 하남시장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하남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되어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제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부정부패로 얼룩진, 청정하남의 이미지를 되찾고,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해서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보수의 부패함을 질타하는 진보도,
진보의 좌편향을 문제 삼는 보수도
부패함과 무능함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대로는 안됩니다. 변해야 합니다. 확 바꿔야 합니다!
과거의 답습으로는 더 나은 미래를 건설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깨끗한 정치, 따뜻한 정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정치로,
신뢰를 회복하고, 힘을 모아 “희망을 리빌딩” 하여야만 합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 민주당 시장이
“범인도피교사”로 시장직을 상실했기 때문임을 잘 아실 것입니다.
우리 하남시의 부정부패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전 민주당 시장 뿐만 아니라,
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검찰수사를 받고 있고,
하남도시공사 사장 또한, 구속되었습니다.
우리 하남에서는 ‘잊을만 하면, 부정부패 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부정부패의 원인은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결여와,
패쇄적이고 밀실적인 행정시스템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이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올바른 윤리의식에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부족 합니다.
개방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시민대표와 시의회, 시가 함께 참여하는
‘부패방지 부서’ 를 신설하여
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 하겠습니다.
또한,
당을 초월하여 견제와 협력하는 ‘협치 시스템’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 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부정부패 하남’의 오명을 벗고,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한 하남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혁신하남’을 이루겠습니다!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등 보금자리주택 국책사업으로
급격한 교통문제, 교육문제, 일자리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문제 발생이 충분히 예측가능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무능한 시정’의 결과입니다.
이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신 하남발전전략이 필요 합니다.
새로운 하남발전전략은 ‘디즈니랜드’와 같은
대한민국 최고, ‘한류메카하남’을 만드는 것입니다.
‘한류메카하남’은 서울의 변방 하남이 아니라,
세계적인 도시 하남으로
단번에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하남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좋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현재 초대형 쇼핑몰 스타필드가 성업 중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개발전략이 필요합니다.
미사동~조정경기장~한강변~검단산~스타필드가 모두 근거리에 있어,
관광·문화·레져·쇼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사동은 한류 문화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킨텍스 규모의 ‘한류타운’을 건립하여,
k팝공연, 전시, 페스티벌, 국제대회 및 행사가
연중 개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미사리라이브카페’를 복원하고,
‘한류음식거리’를 만들겠습니다.
조정경기장~한강변~검단산 구간은
한류 관광레져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수상경기를 즐기고,
걷고 싶은 한강~검단산 둘레길을 만들겠습니다.
‘쇼핑 중심지’ 스타필드와 함께
주변을 ‘패션, 귀금속단지’로 조성하여
한류 쇼핑거리를 만들겠습니다.
‘한류메카하남’은,
청정하남의 또 다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고,
파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무한한 미래가치가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으로 ‘플렛폼 하남’을 이루겠습니다!
정체된 도시에서 살아 숨쉬는 도시로,
떠나는 도시에서 모이는 도시로,
불편한 도시에서 편리한 도시로 성장해야 합니다.
서울의 변방 배드타운 하남에서
지방과 서울을 잊는 중심도시 “플렛폼 하남”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플렛폼 도시란,
“확장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형 도시“를 의미합니다.
플렛폼 하남의 가치는
교육, 첨단산업, 문화예술, 스포츠, 교통, 관광 등 무한합니다.
인구 36만이 끝이 아니라 50만 80만으로 나아가야 하며,
기존산업과 첨단산업이 상생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구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서울과 지방을 잇는 교통 물류 중심지로 발전 하여야 합니다.
또, 국내외의 우수대학, 예술고, 특목고를 유치하여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중심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있는 시장이 필요 합니다.
시장은
세계시장에 하남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야 하며,
국책사업을 끌어 올 수 있어야 하고,
경기도와도 활발하게 소통이 되어야 합니다.
저를 시장으로 만들어 주시면,
국회로, 청와대로, 경기도로 뛰어 다니겠습니다.
관료형 시장 보다는
부딪치고, 만나고, 설득하고, 발로 뛰는
움직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깨끗하고,
추진력 있는 윤완채를
시장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지방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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