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용문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관내 휴경지에 직접 재배해 수확한 배추 2,000포기, 무, 갓 등으로 김장김치 담그기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용문면 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김치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각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용문면 새마을남여협의회 회원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실천으로 우리의 이웃이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문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희연기자seolka197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