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이종인)에서는 19일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배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단에서 방문한 가정은 73세의 노모와 46세의 정신장애인 아들이 생활하는 집으로 그동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던 곳이다.
이들의 어려움을 알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배를 새로 하고 주방청소, 집안과 주변에 묵은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변 환경정리도 했다.
또한, 관내 업체인 (주)현대건설산업(대표 양승초 등 3명)에서 곰팡이로 얼룩진 세탁실과 주방에 새 타일로 교체하고 배수구를 새로 설치하는 등의 재능기부로 어르신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왔다.
이종인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은 “이제는 주민 스스로 우리 이웃을 돌봐야 할 때”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지속적인 사랑나누기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양평군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기관·단체가 연합해 구성된 면 단위 주민주도 복지협의체로 어려운 이웃의 사례를 발굴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설희연기자seolka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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