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이 지난 29일 덕풍근린공원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장마철 및 준공을 앞두고 공사 진행상황 등을 점검키 위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공사 현장 및 주변을 세심히 둘러보며 진행상황을 살폈다. 이 시장은 특히 현장 주변 수목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공사로 인해 주변 수목들이 고사 등으로 인해 죽지 않도록 수목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새로운 수목을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수목을 잘 살릴 수 있는 조경공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토사유실 차단 등 공사장 관리에 특히 신경 써 달라”고 현장 관계자에 당부키도 했다.
덕풍근린공원 조성 공사는 덕풍동 산64번지 일원 9만9250㎡ 면적에 사업비 325억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공원에는 느티나무 등 수목 33종 2만14632본 식재를 비롯해 하남시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벽천, 바닥분수, 운동시설, 쉼터 등이 설치된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시장은 “덕풍근린공원이 덕풍동 주민들뿐만 아니라 모든 하남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형찬기자hhch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