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지난주 서청원 안전행정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장에게 현재 안전행정위원회에 회부돼 있는「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개정 반대에 관한 청원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밝혔다.
2일 이 의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에 “미군공여구역법”개정의 부당함이 법사위에 전달되어 개정안이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청원 안전행정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장은 “6월 임시국회 초순, 청원소위를 조속히 개최해 법사위에 청원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청원심사소위 일정을 최우선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의원은 “하남시민 4만3천명이 서명한 청원이 6월 초순 심사되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등 지원특별법」개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을 저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원심사소위 개최시 하남시가 “미군공여구역법”개정의 부당함을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현재 의원은 세명대 하남시 유치를 위해 원유철 정책위의장에게 재차 통과 저지를 요청했으며, 신임 법사위 여당 간사인 이한성 의원과 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에게 통과 저지를 간곡히 요청하는 등 하남시 대학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기 동·북부 국회의원 8명(김영우·문희상·윤후덕·이현재·정성호·홍문종·홍철호·황진하)은 ‘경기 동·북부 미군공여지에 지방대학 설치 가로막는 잘못된 개정안을 반대합니다’라는 성명서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찬 기자hhch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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