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하남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2회 하남시 장애인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장애인단체 회원 700여명을 비롯해 이교범 하남시장, 강석주 하남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시・도의원, 유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하남시장애인합창단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에 노력한 유공자 표창, 축사,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다.
강석주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시간이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이교범 시장은 “하남시는 지난 해 경기도 내 시책평가 중 장애인일자리 확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다”며 “올해도 장애인복지 증진 지원에 83억원, 장애인일자리 제공에 6억3천만원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미사강변도시 내 건립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을 올해 안으로 착공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은 이교범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185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2100㎡, 연면적 6446㎡ 규모로 201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김형찬 기자hhch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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