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한강유역한강청이 실시한 「2013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표창과 시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방자체단체의 효율적인 수계관리기금 운용과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군은 기금 지원금액 30억 이상 관리청을 평가하는 기관역량평가와 사업규모 10억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사업성과평가에서 뛰어난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각 분야의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관역량평가에서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과 주민들의 시설물 견학을 통한 인식변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 ▲자체 정화활동 추진 등 상수원관리 우수 ▲오염총량관리계획 이행 준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따냈다.
또한 사업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운영부문에서는 적정한 예산편성, 사업목적과 내용이 적합하게 추진된 점 역시 높게 평가돼 좋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엄익태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한강수계기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정화활동을 비롯한 수질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공공하수도의 하수처리 효율을 높여 맑은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희연 기자seolka19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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