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친환경농업 기술을 연마하고 친환경농업 선도자 양성과 희망의 배움터 조성을 위한 제15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군 친환경농업대학은 매년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신입생선발심의가 별도로 구성돼 엄격하고 공정한 선발을 통해 양평군의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제15기 교육과정은 전문농업과 46명, 신규농업과 45명, 농산가공과 35명명을 등 총 126명의 신입생들이 11월 20일까지 총 34회 15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과목을 보면 토양환경, 채소, 과수, 축산, 화훼, 특작 등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 견학, 토론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마인드 향상 및 전문가로 거듭 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을 교육하게 된다.
특히 전문농업과의 경우 ‘한우’를 선정해 경영비 절감, 고급육생산, 육종개량 등을 집중교육해 ‘물 맑은 양평한우’를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김선교 학장은 “양평군 친환경농업발전을 위한 선배 졸업생들의 노력을 잊지 말고, 오직 친환경농업 실천만이 우리 농업인이 살 길”이라 강조하며“환경농업대학이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기술 배움터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은 2009년부터 5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공히 농업인대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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