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관광지가 기존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천년고찰이 있는 용문산관광지 이미지에 맞춰 개울이 어우러지는 천연잔디광장으로 조성됐다고 29일 양평군이 밝혔다.
군은 용문산관광지를 수도권 제일의 자연 친화형 휴식지로 개발하기 위해 총사업비 7억1300만원으로 천연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일원에 시원한 물소리를 들려주는 벽천 및 수로 주변에 사초류 및 키가 큰 다년생 초화류 같은 자연스러운 식물도입으로 지극히 자연적인 경관으로 조성됐다.
잔디광장 일대는 4800㎡의 넓은 면적으로 단체관광객들의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고 단체 및 가족단위의 놀이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이 높아져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되는 양평군 대표축제인 용문산산나물축제의 주 행사장으로 활용이 가능 하도록 향후 축제 매인무대 및 부스설치구간에 상시 전기시설과 상하수시설 등을 설치해 고품격의 축제가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용문산 야영장 야영객 편의를 위해 잔디블럭을 활용한 자연친화형 주차공간을 별도 조성해 이용객들의 편의가 한층 더 좋아질 것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용문산 관광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쉬어갈수 있는 명실상부한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산관광지내 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는 11월부터 우관스님이 사계절이 담긴 사찰음식 만들기가 진행 되며 강의 일정은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친환경농업박물관 ☎031-772-3370로 연락하면 된다.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
지방자치
http://www.ypdn.co.kr/news/3813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