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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면 쌈채작목반 '외국인 근로자' 위로여행
- 지난 29일, 작목반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33명..

  2013년 04월 02일 (화) 14:53 /김재학 기자 joktoma61@daum.net  

강상면 쌈채작목반(반장 이춘우)는 지난 29일 하루 일정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했다고 밝혔다.

강상면 쌈채작목반 가족을 포함한 동남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속초시 장사항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 여행은 이춘우 반장을 비롯한 가족 20명과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네팔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13명 등 33명이 미시령을 거쳐 속초시 장사항에서 점심으로 바다회 식사후 양평에 도착하고 뷔페로 저녁식사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춘우 반장은 “쌈채 재배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사로 내국인은 힘든 농사일을 피하고 있어 많은 외국인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힘든 농사일이지만 외국인들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온 앤(27세)은 “강상면에 온지 4년 6개월이 됐다”며, “매년 고용주가 우리들을 위해 여행을 함께 하고 있어 인근 지역 고향 친구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있는 울산바위 앞과 넓은 동해안 바다 앞에서 스마트 폰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한국에 온 친구들에게 사진과 문자를 주고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강상 쌈채작목반 8농가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농가단위당 2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양평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소농육성 계획의 대표적인 작목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joktoma6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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