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박종환)는 지난 5일 지역안전망 조성을 위해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양평우체국(국장 신성묵)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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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가 3층 대회의실에서 양평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있어 최초 발견자의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우체국 및 지역 모든 곳에 소식을 전달하는 배송업무 중에 심정지 환자 발생시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이 마련돼 심장질환자 구급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 때문에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등을 통해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로 심장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이 발생하므로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평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으나 직접 해보지 않아 정확한 압박지점과 압박의 정도를 알 수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는 것 뿐만아니라 정확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