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군수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군수실을 영농현장으로 옮기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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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가 단월면 봄철 영농현장을 찾아 직접 이양기를 이용해 모내기 작업을 하고 있다. |
김 군수는 지난 18일 양동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봄철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농사일을 거들면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적기 영농을 당부하고 있다.
첫 날 양동면 매월1리 주민숙원사업 공사현장과 매월2리 부추가공공장 현장을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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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가 양동면 매월2리 부추가공공장 현장을 찾아 농가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
또 청운면 양평수박과 오이재배 농장 방문에 이어 22일 단월면 모내기 현장에서는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를 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김 군수는 “5월은 물 맑은 양평쌀 생산과 한 해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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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가 청운면 양평수박과 오이재배 농장을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
특히 “나눠주기식 예산 지원은 오히려 농업경쟁력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1억 원 이상 소득 500농가 육성을 통해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원활한 영농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초까지 보행관리기 205대를 보급하고, 벼 재배 전 면적에 대해 못자리 상토와 친환경농법 왕우렁이, 벼 물바구미 방제 약제도 지원, 공급했다.
특히 모 부족농가 및 육묘 실패 농가를 위한 예비 못자리 5개소를 설치, 6월 4~5일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모내기가 적정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단기 농기계임대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인근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민지원 등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정 기자 dj66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