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푯대봉 등산로가 건강 숲 길로 탈바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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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이 문호리 입구에서 푯대봉까지 이르는 약 2.88km 구간을 약 4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
서종면은 푯대봉 일원 등산인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등산로 정비는 문호리 입구에서 푯대봉까지 이르는 약 2.88km 구간을 약 4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것으로 주민과 등산객들이 좀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푯대봉 정상까지 산행 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먼저 가파르고 위험했던 철계단으로 된 등산로 진입계단을 34개의 방부목 계단을 설치해 경사도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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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이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정비한 체육시설 모습 |
또 ‘포토존’ 데크 2개와 정상표지판을 설치, 등산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진달래 꽃길 안내판(2.38km지점)을 포함한 이정표 6곳을 교체해 현 위치파악에 용이하게 했다.
특히 경사가 심해 잘 미끄러지는구간에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휴식용 벤치3개 와 8종의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했다.
이대규 면장은 “늘어나는 등산수요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등산로 정비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누구나 등산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