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자)는 17일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저탄소 녹색생활을 선도할 ‘2012년 그린리더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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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에서 열린 ‘2012년 그린리더 양성교육’ 개강식에서 김선교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그린리더 양성교육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이어지며 46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교육은 기후변화의 개요 및 이해, 그린스타트 운동과 녹색생활 실천 등 녹색성장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심화내용까지 총 20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들은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저감 등 그린리더 운동을 확산시키는 녹색문화 활동을 펼치게 되며,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 및 고급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김선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의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며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 패러다임”이라며 “무엇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습관과 녹색문화 조기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있는 인재를 양성돼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가정에도 널리 홍보해 많은 주민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그린리더 교육과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일상생활에서의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녹색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읍․면단위까지 확대 운영, 녹색도시 양평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