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2일 부대 회의실에서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군인가족 복지여건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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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상웅 사단장, 남궁은임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군인가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이번 협약식에는 나상웅 사단장, 남궁은임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양측 업무관계관이 참석했으며, 군 간부와 군인가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군인가정’을 만드는 데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군인과 군인가족에 대한 인성교육․심리상담 및 가족문화 프로그램 체험 기회 제공, 각종 행사 지원, 가족서비스 정보 공유 및 가족지원 홈페이지 구축 등 유기적인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에 관한 내용이 명시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옛 고서인 대학(大學)의 8조목(八條目) 중에 나오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란 말처럼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게 국방에 매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초석이 ‘행복한 가정생활’이라는 공통된 인식하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상웅 사단장은 “군인가족 뿐만 아니라 군인의 직업특성상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기혼 간부는 물론, 장차 가정을 꾸리게 될 초급간부에게도 참 아버지의 모습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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