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양평 삶의 행복 운동’ 일환으로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없는 깨끗한 양평 만들기’를 위해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양평군지회(회장 박정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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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복 도시과장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옥외광고업 등록업체 대표 관계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이날 협약식에는 이금복 도시과장을 비롯해 옥외광고업 등록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옥외광고물 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금복 도시과장은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옥외광고물은 주민의 보행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에도 큰 장애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옥외광고물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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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복 도시과장이 박정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양평지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이번 협약체결로 군은 옥외광고업체 등과 상호 협력해 주요 도로변, 남한강 자전거길, 전철역, 두물머리,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등에 무분별하게 난립된 현수막 정비를 시작으로 불법광고물 없는 문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올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5개를 설치하고 용문면, 양서면 중심상업지의 간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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