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을 찾는 자전거 라이더 및 관광객들을 위해 자전거도로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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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과 NGO 단체가 양서~개군간 자전거도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고 있다. |
군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양평 ‘삶의 행복 운동’ 청결 실천을 위해 공무원과 NGO 단체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서~개군간 자전거도로 주변 및 국도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두 수거했다.
군은 청소주간동안 청소구역을 25개로 나눠 제초작업, 현수막 제거, 승강장 및 이정표 정비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5일간 갈산체육공원 및 개군 구미리 자전거도로 주변 숲가꾸기 및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양평읍에 거주하는 안 모씨는 “늦은 저녁 산책 할 때 산에 나무가 너무 많아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정비 후 한결 산이 가볍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 자전거 길 개통 이후 많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양평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주변 정비를 통해 깨끗한 양평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삶의 행복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정 기자dj66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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