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양평군 곳곳에서 한가위의 풍성함을 맞기 위한 노력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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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면이 관내 마을 담당직원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
강상면은 8일 관내 마을 담당직원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 10명에게 백미 10포(20kg)를 전달하고 거동불편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추석맞이 대청소와 함께 장봐주기, 배달 등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주1회 이상 다문화가정 3가구를 방문해 생활한글 설명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빠른 정착․적응을 돕고 있다.
양평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병철, 이관순)도 7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난5월 새마을부녀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 11가구와 ‘우리는 한가족’ 나눔 행사를 갖고 소정의 추석선물 전달, 점심식사 등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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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 11가구와 ‘우리는 한가족’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
특히 이 자리에서 이창승 양평읍장은 양평군새마을회와 함께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같은 날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승구)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500만원 상당의 추석선물세트 100박스를, 주미제과(대표 신미라)는 종합선물세트 고급전병 74박스(111만원 상당)를 군에 전달했다.
군에서도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 운동’ 모금액 일부를 저소득층 150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은 읍면별 도로변 제초작업과 함께 9일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