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예방 교육’을 실시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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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초, 양수초등학교 학생이 여름철 피부질환에 민감한 친환경 모기퇴치제를 만드는 모습 |
지난 13일 아토피․천식․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양평초, 양수초등학교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보건소 염지용 공중보건의사가 아동들이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콜록! 훌쩍! 긁적! 예방아, 도와줘!’ 애니메이션 교육 홍보동영상 상영과 여름철 피부질환에 민감한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 및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수칙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염 보건의는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어 아토피 특성상 소아기 아토피 관리 부실은 성인으로까지 이어지고 특히 천식은 심각한 호흡장애를 유발하는 위중한 질병으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토피와 천식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수칙을 준수하게 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앞으로 예방관리 교육,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안심학교 시범 운영 등을 확대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에는 양평, 양수초를 비롯해 용문초, 원덕초, 양동초, 지평병설유치원 등 6곳이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이번에 실시한 2곳 외에 나머지 4곳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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