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전문자원 상담원 양성을 위해 실시한 카운슬러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군립도서관 정보문화실에서 제6기 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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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립도서관 정보문화실에서 열린 제6기 카운슬러대학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수료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교육과정의 80%이상을 참가한 31명의 수료생 가운데 대표로 추연석씨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수료생 가운데 15명이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자원봉사를 신청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학교집단상담, 이동상담, 청소년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자원상담원으로서 활동한다.
이날 수료생 대표 추연석씨는 “모든 강의를 다시 듣고 싶을 만큼 많은 도움이 됐고 부모로서 사랑과 인내와 관계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심화교육의 기회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과 바람을 표현했다.
한편, 청소년지원센터는 현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머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셀프리더십, 인터넷중독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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