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재형 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 입주 모집기간 신청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입주자 신청을 마감한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은 농장부지 495㎡, 숙박시설 66㎡규모의 작은 정원으로 휴일에 잠깐 왔다가는 주말농장과는 달리 1년 동안 임차료를 지불하고, 통나무 주택에서 텃밭을 일구는 등 자연과 함께하며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은 용문면 조현리를 포함, 화성 서신면 백리리, 김포 월곳면 성동리, 여주 점동면 도리, 연천 청산면 궁평리 등 5개 마을에 각각 통나무 5동과 조그만 텃밭이 조성돼 있다.
입주자격은 만 30세 및 2인가족 이상의 도시민으로, 최저입찰 금액 400만원으로 최고가에서 5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결정하게 되며, 신청자는 신청마감일까지 입찰 보증금 30만원을 마을통장으로 입금해야 한다.
도시민으로부터 받은 임대 수익금은 해당 마을의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접수는 인터넷(http://kgtour.kr)으로만 접수하고 있다.
특히, 용문면 조현리 클라인가르텐은 정상에서 뻗어내린 수많은 암반 사이 계곡이 철 따라 자연의 웅장함을 과시하는 용문산과 여름에는 시원한 중원폭포로 이어지는 마을에 인접해 있어 하루 온종일을 보내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전망 좋고 편안한 곳이다.
한편, 18일까지 접수를 마친 입주 신청자에 대해 3월 2일 입주자를 결정, 발표하고, 4월중에 입주하게 된다.
기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농촌관광담당(☎ 031-770-2316)이나 경기도청 농업정책과(☎ 031-249-2612)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