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25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8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원주곤충마을'에서 2011년도 제3회 방과후학교 주말버스학교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4월23일 실시한 경기도 포천 소재 '허브아일랜드' 주말버스학교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주말버스학교는 교육지원청 방과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토요일 버스를 타고 양평 관내 또는 인근의 체험 장소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자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23일에는 경기도 포천 소재 '허브아일랜드' 방문해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 여행을 제공했으며, 5월 28일에는 잠실의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관을 다녀왔다.

이번 '원주곤충마을'에서는 농장체험과 낙농체험을 실시하며, 농장체험은 살아있는 곤충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체험 및 동영상 시청, 나무곤충 만들기를 통해 곤충을 생김새를 배우면서 애벌레 담아가기 체험을 통해 집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낙농체험에서는 산양의 젖에서 나온 우유로 모짜렐라 치즈와 피자를 만들고 먹어봄으로써 학생들은 동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교육지원청 방과후지원센터는 금년도 하반기에 제부도에서의 갯벌체험과 양평 관내에서의 농촌체험 등 2회의 주말버스학교를 남겨두고 있으며, 앞으로 실시되는 주말버스학교가 보다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