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해병대원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단법인 해병전우회 양평군지회는 18일 오후7시 여성회관 4층 다목적실에서 9대 김복중 회장(해병 440기) 이임 및 10대 남기범 회장(46세,해병496기) 취임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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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회관 4층 다목적실에서 9대 김복중 회장 이임 및 10대 남기범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군의회의장, 박현일 부의장, 박종덕 도의원, 이종식.송요찬.윤양순 군의원, 오기형 종합민원과장, 20사단 기무부대장, 윤철수 축협조합장, 박화자 여성단체협의회장, 남종호 양평군바르게살기협의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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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일 경기도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이 남기범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특히 이번 이.취임식을 위해 김수일 경기도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 경기도 내 20개 시.군 지회장, 양평군 12개 읍.면 분회장 등 관내 해병대전우회원 등 200여 명이 7년간 재임한 김복중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각지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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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해병대전우회 '양평군지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는 김복중 회장 @양평매일뉴스 |
행사 진행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임명장 수여, 전우회기 전달, 이임사, 취임사, 연합회장.군수.군의장 축사, 나가자 해병대가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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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해병대전우회 '양평군지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남기범 회장 @양평매일뉴스 |
김복중 회장은 이임사에 앞서 "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일반인보다 윤리의식을 갖춰야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와 회원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 서두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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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해병대전우회 '양평군지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선교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양평매일뉴스 |
이어 "지난 7년간 해병대전우회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역대지회장 및 분회장, 원로선배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퇴임후에도 지역사회와 전우회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할것이며 취임하는 남회장을 중심으로 단결된 해병대전우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기범 회장은 취임사에서 "해병대전우회가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어떤 다른단체보다 단결된 조직으로 거듭난것은 전우회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전통을 계승시켜 10대 집행부는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답고 역동성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취임한 남 회장은 1965년 양평읍 대흥리 출신으로 (주)정도건설 대표이사로 재직중에 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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