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오완수)은 지난 22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유치원 원장,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교육을 중심으로 2011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양평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오 교육장은 "5대 혁신과제와 관련하여 2010학년도 교육성과와 2011학년도 양평교육 추진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으며, 농촌형 혁신학교 모델의 정립, 교사의 전문성 신장 연수 지원, 장학 방법의 개선과 창의적 교육과정 지원,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깨끗한 학교, 공부하는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교육지원청 강당에서 2011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김 교육감은 "혁신교육 모델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려는 작은 학교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동안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온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성장 과정에서 발생된 여러 가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모색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양평교육과 경기도교육이 함께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2011년에는 경기혁신교육의 4대 원칙인 깨끗하고 투명한 혁신교육, 모두를 위한 복지와 인권 추진, 능동적인 교육자치, 더불어 사는 평화의 원칙을 찾아 혁신교육이 뿌리내리는 해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업무보고 후 지평중학교와 양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으며, 학부모․교직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교육현장의 소리를 듣고 일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이날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