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에서 육성하는 경기도생활개선회는 지난 9일 생활개선회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0대 경기도생활개선회장으로 재선임된 김혜숙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취임한 김혜숙 회장(58)은 양평출신으로 양평군용문면생활개선회장과 양평군생활개선회장를 거쳐 9대에 이어 10대 경기도생활개선회장에 재선임됐다.

경기도생활개선회는 시군의 여성농업인 중심의 부녀자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목한 가정만들기운동, 1인1특기갖기운동, 자원봉사 운동 등의 활동과 함께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및 각분야의 리더로서 우리 농촌을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농업 발전은 물론 꿈과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선봉장이 되고 도생활개선회가 건전하고 생산적인 농촌 여성 육성과 21세기 우리농촌을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향상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생활환경 가꾸기 및 보전활동을 펼쳐 농산물의 생산·저장·가공식품의 개발과 판매등 농촌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및 청소년 가장 등을 적극 지원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농촌을 이끌어갈 여성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선봉장이 되는 생활개선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