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경직된 공직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따스한 봄기운에 힘입어 '2011년 춘하추동 열린 아카데미'를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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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일 2011년 '춘하추동 아카데미' 강사로 초빙된 상상공장 류재현 대표(맨좌측) @양평매일뉴스 |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구제역 여파로 일시 중단되었다가 구제역의 기승이 진정되면서 지난4일 가축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군민회관에서 군민들과 함께하는 춘하추동 열린 아카데미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105회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에서는 現 대안기업 상상공장 류재현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21세기 양평의 재발견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양평의 무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양평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총 기획자이자 이번 강의를 맡게 된 류재현 강사는 오는 5월6일부터 8일까지 강상체육공원일원에서 열리는 월드 DJ 페스티벌 행사와 관련 지난3일 김선교 양평군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에도 각계각층의 저명한 강사진과 희망찬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아카데미 교육이 양평군민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고, 군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혁신 동력 확보의 중요한 근간은 교육을 통해 이룰 수 있다는 믿음으로 평생교육 기틀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춘하추동 열린 아카데미’는 세계화․지방화시대 라는 시대적 조류 속에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과 공무원의 의식변화로 양평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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