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기업인협의회를 향후 2년간 이끌어 나갈 제11대 신임회장에 신왕수(53) 고려인삼연구(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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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대회의실에서 양평군 기업인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있다. @양평매일뉴스 |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취임식 행사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군의회 의장, 박현일 부의장, 송요찬 군의원, 장재찬 양평문화원장, 김경식 라이온스클럽회장, 기업인협의회원,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 진행은 공로패 전달과 이․취임사, 축사 등 1부 순서에 이어 2011년 정기총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임하는 최영식 전 회장(홍성훈 파이프 오르겔바우 대표)은 임기 중 훌륭한 지도력과 희생적인 봉사로 협의회를 이끌어준 공로로 권혁철 총무(화창산업 대표)와 함께 공로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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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신왕수 고려인삼연구(주) 대표이사 @양평매일뉴스 |
신임 신왕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90년 어려운 시기에 설립, 양평지역의 경제, 사회 공헌, 고용 창출 및 증대를 목적으로 발족한 이래 최영식 전 회장을 비롯해 전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 등 적극적인 참여로 21년 전통의 세월을 지나 오늘날의 위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견고하고 발전적이며 경제․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공헌하는 협의회로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신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많은 나라와 지역은 풍요롭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은 궁핍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무엇보다 각 회원사가 발전하고 확장을 통한 고용증대를 이뤄 인구 17만 친환경명품도시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건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수도권규제로 인해 기업유치와 확장에 어려움이 많지만 신규 기업유치를 위해 군과 기업인협의회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가 합심해 개척하고 도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기업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많은 기업이 양평에 유치되도록 각종 행정적인 지원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발굴해 기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기업인협의회는 1990년 5월 창립해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