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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나이 술탄왕국 에너지장관 양평 방문
- 지난 10일 연수리 보릿고개마을, 정보화사업 우수사례마을 벤치마킹 목적..

  2011년 02월 13일 (일) 13:16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동 해안에 있는 브루나이 술탄왕국(인구 35만여명)의 에너지장관이 양평을 방문했다.

브루나이 술탄왕국 에너지장관 및 관계자가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을 방문했다.@양평매일뉴스

지난 10일 에너지 장관 겸 전자정부 최고 권위자인 페힌 모하마드 야스민을 비롯한 관계자 13명의 방문단이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사업 우수사례 마을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을 찾았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행정안전부 산하 정보화마을 운영사업단 신훈 PM(Project Manager, 총괄책임자)의 정보화마을 사업 소개와 보릿고개마을 이상용 위원장의 마을 현황 및 운영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특히 마을 운영조직 및 주민 참여 활성화, 특산물 판매 방법, 소득 분배 등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에서 떡메치기체험에 참여한 페힌 에너지장관 @양평매일뉴스

이어 마을에서 운영하는 떡메치기 등 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여, 직접 만든 인절미를 맛보며 잠시 한국의 전통문화에 빠져 들기도 했다.

 

정보화마을은 농ㆍ어촌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도부터 조성한 사업으로 2006년 세계전자정부포럼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농어촌 정보화 우수정책 사례로 꼽혔다.

 

이런 유명세를 타면서 양평 보릿고개마을에 세계 각국의 고위 공무원들이 정보화마을 정책을 배우기 위해 지난해에만 25개국 168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전국에 375개 정보화마을이 조성되어 있고 경기도에는 18개 시․군 61개 마을이 있으며, 양평군만 11개 마을이 있어 전국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릿고개 마을에는 121가구 26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04년 가구별 PC보급, 마을정보센터 설치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온라인 홍보 및 예약,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 지난해 1만4,980명이 다녀가는 등 5억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마을 거주 인구의 대부분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체험을 진행하고 공예품을 직접 제작해 건강도 유지하고 소득을 올리는 등 고령화사회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참여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김재학 기자 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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