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면에서는 지난 19일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및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양동레포츠공원 광장에 참전유공자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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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면 국가보훈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레포츠공원에서 참전유공자비 제막식을 가졌다. |
양동면 국가보훈단체 연합회(회장 최현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최현구 양동면 보훈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참전유공자비 건립을 통해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밑거름이 되고 정신적 유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단합과 연합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워진 참전유공자비는 총 8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6m 높이의 스테인레스 봉3개, 2m 봉 2개, 1m 봉 2개로 하늘과 땅에 고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화합과 숭고한 정신을 담아 계승하자는 뜻을 담아 참전유공자 133명의 이름을 새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특히 사업비는 참전자 자체기금을 비롯, 정관모 C-아트뮤지엄 관장과 고현동 양평공원 대표가 각각 설계비 전액과 시공비 일부를 후원받아 마련했다.
한편, 2008년 6월 구성된 양동면국가보훈단체 연합회에는 12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보훈잔치를 열고 있다.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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