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선두주자인 양평군이 용문면 조현리마을에 녹색농촌 체험관을 준공하고 도시민 체험공간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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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면 조현리마을 '녹색농촌체험관' 준공식에서 김선교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군은 8일 오전 11시조현리 마을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 송요찬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 체험관은 농림수산식품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지원받은 2억원으로 부지면적 1,322㎡에 건축면적 172㎡규모의 건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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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면 조현리마을 '녹색농촌체험관' 준공식에서 참석내빈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체험관 내부는 방3, 주방, 식당, 샤워실 등의 시설을 구비했으며, 외부에는 도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쉼터와 주차장, 체육시설 등 생활편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김 군수는 축사에서 “양평은 이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특구로 녹색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친환경농업과 농촌체험관광의 접목으로 올해 체험 방문객 100만명 유치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리는 체재형 주말농장이 조성돼 있어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이번 체험관 준공으로 체험을 통한 직거래 및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시킨다면 농가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알차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는 농촌체험마을 모델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리 마을에서는 앞으로 고구마･감자･옥수수･딸기 수확체험, 전(煎)체험, 떡만들기, 캠핑체험, 자전거타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해 도시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조현리는 계절마다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용문산과 여름에는 시원한 중원폭포 등의 관광지가 있어 사계절 농촌체험으로는 최적지며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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