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제7회 황순원문학제'를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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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에 개최한 제6회 황순원문학제-그리기사생대회 모습 |
이번 행사는 작가 황순원 선생의 문학 세미나(황순원문학관 강당)를 시작으로, 2일날은 소나기 광장에서 전국단위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백일장 시제와 그림그리기 화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나, 황순원 작가의 작품집을 가지고 와서 이를 참조할 수 있고 작품을 완성해도 무방하다.
또, 황순원문학관 강당과 소나기 광장에서는 각각 문학강연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문학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마친 대학생과 일반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문학촌 기행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황순원문학관 강당에서는 2일, 3일 이틀 동안 황순원 원작 영화를 상영한다. 또 문학관 중앙홀에는 그림그리기 대회 역대 입상작을 오는 10월 말까지 전시한다.
수상작 중 백일장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시상되고,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대상 각 1편씩은 백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 밖에 최우수상 및 우수상은 부문별 각 4편(상금 10만∼60만 원)과 가작 부문별 20편을 시상하게 된다.
우수상 이상 수상 학생은 경희대학교 문학·미술 분야 대학입학 특기자 전형을 비롯한 각 대학의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황순원문학제는 양평군과 경희대학교, <중앙일보> 등이 주최하며, 황순원기념사업회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소나기마을.kr) 참조. ☎ 02-961-2167
/김재학 기자dosinw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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